(재)한양대학교동문장학회(이사장 이종훈/이하 장학회)가 8월 28일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천도시가스장학금은 언론준비반에 500만원, 사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선발된 장학생에게 각각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도시가스장학금은 이종훈 이사장이 기부한 인천도시가스 주식 2만주의 배당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총동문회 사무처 일반사무 및 동문회보 학생기자로 활동한 11명은 각각 10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회 신임 감사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정환만 세무법인 오늘 회장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신임 감사로 위촉됐다. 

이 이사장은 “오늘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한양의 선후배를 이어주는 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훗날 사회에 나가서도 후배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용근 총동문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후배들을 보니 한양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인생의 모든 것에는 값이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오늘 장학금의 뜻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인천도시가스장학금을 받은 홍하민 학생은 “선배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학업에 더욱 매진해 한양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손 총동문회장과 이 이사장을 비롯해 조영호‧길기봉 이사, 이형규 상임이사, 정 감사 등 장학회 임원과 김석주 사학과동문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