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모교 총장이 지난 8월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간 미주 지역 출장을 다녀왔다. 댈러스-LA-샌프란시스코를 거쳐 △텍사스 △남가주 △HGCEO △북가주 4개 동문지회를 방문, 현지 동문들과 소통하며 해외 동문사회와 모교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모교 학생창업자의 해외 창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한양글로벌스타트업멘토단’ 7기 위촉식을 비롯해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3), 실리콘밸리 기술기업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출장에는 대외협력처, 교무처,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출장단은 8월 4일 댈러스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텍사스동문회(회장 이강일)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강일 회장, 최명섭 명예회장 등 50여명의 텍사스 동문이 모인 가운데 이 총장은 모교 발전상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새로 제작한 동문회기를 이 회장에게 선물했다. 텍사스동문회는 이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내달 개최를 앞둔 ‘세계 한양인의 만남 in Texas’ 행사에 모교의 아낌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5일에는 LA 한인타운 식당 용수산에서 남가주동문회(회장 허진) 회원 20여명을 만나 오찬 겸 간담회를 가졌다. 남가주동문회가 모교 발전기금으로 2만달러를, 이 총장은 허진 회장과 신한준 전 회장, 이용기 고문 등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가든그로브의 애너하임 메리어트 스위트 호텔로 이동, HGCEO동문회(회장 김용) 주관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10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HGCEO동문회는 모교 발전기금 1만달러를 이 총장에게 전달했다.

7일 이 총장은 쿠퍼티노 시 하얏트 하우스에서 열린 한양글로벌스타트업멘토단 7기 위촉식에 참석해 학생창업자와 멘토단을 격려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는 멘토단 및 북가주동문회(회장 오재상)와 만찬을 나눴다. 본 멘토단은 해외 창업을 꿈꾸는 학생창업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특강, 멘토링, 실리콘밸리 트렌드를 제공한다. 기술창업을 경험한 기업가나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동문들로 구성되며, 올해는 34명이 8월부터 1년간 멘토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