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동문회(회장 구재범)가 학과 60주년을 기념해 11월 9일 동문회관 6층 헤리티지홀에서 동문의 밤 및 자랑스러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동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광고 부문 엄하용 전 덴쯔영앤루비컴 대표이사 사장 △언론 부문 김기웅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 △방송 부문 김진홍 전 KBS 예능본부장이 수상했다. 원로 교수 공로상은 박영상·정대철·이강수 명예교수가 받았다. 김진홍 동문은 수상소감을 통해 “사회에 진출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현재 미디어 환경은 급변하고 있는데, 이것이 어쩌면 우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도전하고 쟁취해서 승리하는 한양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 소개 및 학과 연혁 보고, 동문회 현황 보고, 축하공연, 만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성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인해 남들보다 왜소한 신체를 가졌지만 누구보다 사회와 소통하며 열정과 희망을 얘기하는 이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장의 특강은 동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