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창의와 나눔으로 대한민국을 밝힐 힘이 되다

2017 한양, 힘이 되는 밤

지난 10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한양, 힘이 되는 밤-동문 기업인 초청만찬’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문 기업인 약 400명을 초청해 모교와 동문 기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교 발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동문 기업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양대의 힘이 되는 동문 파워

‘한양인에게 존재하는 선구자의 DNA와 평행이론을 통하여 한양대학교가 창의와 나눔으로 대한민국을 밝힐 힘이 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에서 영향력을 가진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황규빈 텔레비디오 회장(58 원자력공학),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82 무기재료공학),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85 정치외교학) 등 동문 342명을 비롯해 교직원 55명 등 총 397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SBS 아나운서 배기완 동문(79 생물학)과 KBS 아나운서 백승주 동문 (95 독어독문학)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환영의 밤’, 2부 ‘창의의 밤’, 3부 ‘나눔의 밤’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환영 리셉션과 한양대학교의 히스토리를 담은 ‘히스토리 월(Wall)’ 전시, 행사 공식 영상 감상, 환영사 및 개회사, 만찬 등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심삼종 관혁악과 겸임교수의 색소폰 공연, 이영무 총장의 ‘기업의 힘이 되는 한양대학교 발전계획’을 주제로 한 스피치가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부에서는 ‘한양 기업인 대상’ 시상식, 구자겸 엔브이에이치(NVH)코리아 회장(77 기계공학)의 모금 요청 스피치, 모금 약정 세리모니, 뮤지컬 배우 전수경(86 연극영화학) 동문의 특별공연이 진행되었다.

이 날 한양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는 황규빈(58 원자력공학), 노영백(78 정밀기계공학), 윤성태(83 산업공학), 이종훈(75 사학), 양민용(77 영어영문학), 이범택(72 섬유공학), 구자겸(77 기계공학), 강대창(66 토목공학)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의 프라이드를 집결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약 69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 약정했으며,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79 무기재료공학)가 10억 원의 기부를 약정하여 최고 금액을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150명의 동문들이 기부 약정에 동참하였고, 2건의 현물 기부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4명의 동문이 추후에 별도의 기부를 약속함으로써 글로벌 한양을 위한

분야별 모금을 실행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처럼 기대 이상의 많은 발전기금이 모금된 데에는 모교의 달라진 모습과 한양의 비전 ‘3S Initiative’에 대한 동문들의 깊은 공감이 큰 울림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본부 대외협력처와 각 단과대학 및 학과가 긴밀한 협조 아래 행사를 함께 준비함으로써 이전의 모금 행사에 비해 더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한 단계 더 발전한 모금 행사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