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동아리 아로새김, 축제 수익 대운동장 기금모금에 기부

LUCID 축제 당시 아로새김 동아리 부스

한양대학교 ERICA의 동아리 ‘아로새김’이 지난 11월에 진행한 가을 축제 ‘루시드(LUCID)’에서 얻은 수익을 대운동장 기금모금에 기부했다. 대외협력팀이 주관하는 기부행사 외에 학생동아리가 직접 모금을 하여 기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로새김은 전시나 이벤트를 기획하여 전시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고 학교 내 문화공간을 확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기획동아리이다.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친 아로새김은 30만원을 대운동장 기금모금에 기부하였다. 아로새김은 “동아리원들끼리 만든 디자인을 이용해 기부행사에 참여하여 더욱 뿌듯하고, 사람들에게 전시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글날 기념으로 만들어진 하냥이 굿즈

독도의 날 기념으로 만들어진 하냥이 굿즈

아로새김은 가을 축제 ‘루시드’에서 좀 더 의미 있는 행사 참여를 위해 대외협력팀과 협력하여 축제 중 얻은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RICA의 전시기획동아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스코트인 하냥이를 사용하여 한글날과 독도의 날 기념 하냥이 굿즈를 제작하여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교 행사에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한 아로새김이 교내 기부행사 첫 단체 기부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로새김을 시작으로 다른 단체들도 기부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내 기부문화가 널리 퍼지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하냥이를 통해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싶은 학생 또는 동아리는 언제든지 ERICA 대외협력팀에 문의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