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무용예술학과에 발전기금 전달

한글과컴퓨터그룹 발전기금 전달식이 2021년 12월 28일 ERICA 프라임 컨퍼런스 홀 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한승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권태원 예체능대학장, 이해준 무용예술학과장, 박미진 무용예술학과 교수, 신운수 예체능대학 행정팀장이 참석했다. 기부사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이사, 이시연 한컴아카데미 대표이사, 배주영 한글과컴퓨터 상무, 김광석 한컴코드게이트 이사, 이진아 한글과컴퓨터 이사, 심채리 한글과컴퓨터 대리가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한컴오피스로 잘 알려진 한글과컴퓨터를 비롯해 한컴라이프케어, 한컴위드, 한컴인텔리전스, 한컴인스페이스 등 20여개 이상의 계열사를 갖추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우주항공, 드론,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국내 대표 ICT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노력중이며, 우리문화 지킴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본교 무용예술학과에 장학기금 3,500만원을 기탁하였다.

전달식은 참석자와 기부사 소개 후 양측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이한승 ERICA 부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한승 ERICA 부총장은 "ERICA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뿐만 아니라 한컴이 우리나라에 기여한 바에도 감사드린다"면서 "ERICA가 공대로 유명하지만 문화적으로도 앞서는 학교다"라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과 융합된 혁신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한컴이 와주셨다.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ERICA와 한컴이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해준 무용예술학과장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어떻게 무용에 녹여낼까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 며. "김상철 회장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답사에 나선 김상철 회장은 "문화계 분들과 교류하다가 ERICA의 이해준 교수를 알게 되어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앞으로 한컴과 ERICA가 협력해서 새로운 창작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김 회장은 "기업은 새로운 흐름을 쫓아가야 하기 때문에 대학과의 산학연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양대에 투자할 용의가 있다"며 한양대와의 연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금 전달 및 기념촬영 후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한 후 발전기금 전달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날 시작된 한컴그룹과 한양대의 인연이 앞으로도 오래 지속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