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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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선 대표(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도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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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연구를 통한 기술은 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대학과 산업이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루어 동반 성장을 이뤄갈 때 대학과 인재, 산업과 사회에 미래가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한양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지원하며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혁신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박광선 대표(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Q.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와 한양대의 협력 관계는 어떻게 발전되어 왔나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이하 어플라이드)는 1989년 반도체 장비 분야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까지 확장해 최첨단 기술과 글로벌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34년간 한국 IT 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현재 분당, 화성, 이천, 천안, 평택 등 12개 사업장에서 2,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양대는 이공계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 CTO를 비롯한 리더십들이 한양대에 방문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데이(Applied Materials Day)’를 진행하며 한양대와 교류를 시작해 왔지요. 한양대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훌륭한 석학의 도움을 받아왔고, 한양대 출신 우수 인재들은 어플라이드의 한국 법인 외에도 글로벌 전역에서 반도체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올해 4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데이’를 통해 한양과 R&D 협력을 고도화하게 되었습니다. 한양과의 산학협력에 대한 향후 계획 및 기대효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플라이드는 올해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 및 R&D 협업 시설인 ‘EPIC 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EPIC 센터는 고객, 파트너, 대학을 포함한 반도체 생태계가 서로 협업하도록 설계되었지요. 이를 기반으로 대학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혁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 상용화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비약적으로 줄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양대에서 진행한 ‘어플라이드 데이’에서 어플라이드는 산업 기술 발전을 포함한 산업계 현황 등을 한양대와 공유하고,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주기적으로 ‘어플라이드 데이’를 개최하고자 한양대와 논의 중입니다. 한양대와의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학술 연구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 인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기업이 바라보는 한양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시장 분석가가 반도체 시장 규모가 현재 약 5,00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에는 약 1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고자 반도체 제조 산업은 PPACt(전력·성능·크기·비용·시장출시 기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죠. 업계가 직면한 기술 과제가 더욱 복잡해지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반도체 공정 및 제조 기술 개발을 위해선 대학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양대는 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연구하는 학교로 반도체 관련 전공 및 유수한 전문가가 포진되어 있어, 반도체 분야와 관련된 학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양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연구센터(IRC) 사업에서 반도체 부분을 전담하는 10개년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고요. 한양대와 협력은 어플라이드에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Q.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도 기부해주셨습니다. 이 밖에 어떠한 장학 및 사회공헌, 학술 지원을 펼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플라이드는 국내 100여 개의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어플라이드 벤처스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 보호, 교육 및 문화 예술 분야를 통해 지역 사회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죠.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K-ESG 경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 장학 증서 수여식’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어플라이더(APPLIEDer)’, 대학생 서포터즈 ‘리얼즈(Reals)’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년 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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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양의 차세대 연구자, 인재들을 위해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디지털화되면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은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분야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은 명실상부 최고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요. 이러한 혁신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 그리고 대학교를 포함한 반도체 생태계가 함께 긴밀하게 협업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어플라이드는 앞으로도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양의 차세대 리더들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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